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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8 · 블로그

주식매매계약서 양식 2026 — 지분 거래 때 꼭 넣을 조항

요약: 주식매매계약서(SPA)는 지분 거래의 조건과 위험 분배를 확정하는 문서다. 주권 교부만으로 소유권 이동은 가능하지만, 보증 없는 거래는 매수인이 회사의 숨은 부채까지 떠안는 구조다. 대상 주식의 특정, 대금 지급과 인도 흐름, 표명보증, 옵션·전환사채 처리, 거래에 필요한 총회 결의를 조항 표와 함께 정리했다.

주식매매계약서가 필요한 이유

주식은 주권 교부로 이동하지만, 실거래는 조건의 집합이다. 얼마를 언제 주고, 어떤 상태의 회사를 받는지, 사실과 다르면 어떻게 하는지가 계약서에 없으면 모두 매수인 몫이 된다. 사업양도와의 차이도 명확히 해야 한다. 사업양도는 개별 자산·부채를 골라 옮기는 반면, 주식 취득은 회사가 가진 자산과 부채를 통째로 이어받는다. 그래서 주식 거래일수록 매도인의 보증이 계약의 핵심이 된다. 거래 전 회사 상태를 파악하는 실사 절차는 별도 글에서 다룬다(M&A 법률 실사 가이드).

핵심 조항 체크표

조항확인할 것흔한 분쟁 포인트
대상 주식의 특정주식 수, 발행주식총수 대비 비율, 종류주식우선매수권 미확인으로 거래 무효 다툼
매매대금총액, 지급 일정, 잔금 지급 조건지급과 주식 인도의 동시성 불명확
표명보증법인 적법성, 재무, 부채, 소송, 노무, IP미공개 부채 발견 시 배상 범위 다툼
특수 증권 처리전환사채, 신주인수권, 스톡옵션완전희석 기준 불일치로 지분율 갈림
거래 절차정관·주주간계약상 우선매수권, 총회 결의절차 누락으로 클로징 지연
클로징인도 일정, 명의개서, 경영권 인도잔금일에 필요한 서류 목록 누락

대상 주식을 어떻게 특정하나

단순히 몇 주 산다는 문장으로는 부족하다. 세 요소를 함께 적는다.

  1. 주식 수와 비율. 발행주식총수 대비 비율을 함께 적어야 회사가 신주를 발행해 희석된 상황에서도 기준이 선명하다.
  2. 종류주식. 보통주인지 우선주인지, 의결권·배당 차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종류주식이 있으면 정관 규정까지 대조한다.
  3. 명의개서. 비상장사는 주주명부상 명의변경(명의개서)까지 마쳐야 회사에 대해 주주로 주장할 수 있다. 누가 명의개서 업무를 하는지도 조항에 넣는다.

상장사 지분은 시장 매매와 별도로 일정 비율 이상 취득 시 공시·신고 의무가 붙는다. 비율 기준과 기한은 규제 규정을 직접 확인하고, 경영권 인수라면 이후 이사 교체 절차까지 함께 설계한다(이사 해임·사임 절차 가이드).

대금 지급과 주권 교부의 흐름

지급은 보통 계약금 — 중도금 — 잔금으로 나눈다. 핵심은 동시이행의 문장이다. 잔금 지급과 주권·양도증서 인도, 명의개서 위임 서류 제출이 같은 시점에 맞물린다고 명시해야 한쪽만 당하지 않는다. 규모가 큰 거래는 대금을 에스크로에 맡겨 조건 충족 시 인도되게 하는 방식도 쓴다. 매도인이 여러 명이면 지급 계좌와 세금 처리 책임을 각각 구분해 적는다.

표명보증 — 무엇을 보증받나

표명보증(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은 매도인이 말하는 회사 상태의 진실성을 보증받는 조항 묶음이다. 전형적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법인 적법성. 정당하게 설립되어 유효하게 존속하며, 계약 체결 권한이 있다.
  • 자본. 발행주식이 적법하고 납입이 완료되었으며, 미공개 주식·옵션이 없다.
  • 재무제표. 제공된 재무제표가 회계기준에 따라 회사 상태를 적정히 보여준다.
  • 미공개 부채.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부채나 보증 책임이 없다.
  • 소송·행정. 계약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소송·조사·처분이 없다.
  • 노무. 임금 체불, 퇴직급여 미충당 등 노무 리스크가 공개되었다.
  • 지식재산. 사업에 쓰는 특허·상표·소프트웨어 권리가 정당하고, 침해 논란이 공개되었다.
  • 세무. 신고·납부가 적법하고 환수 예고가 없다.

설계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지식(knowledge) 한정 문구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정한다. 매도인이 아는 한이라고 좁히면 보증 가치가 떨어진다. 둘째, 위반 시 구제 수단(손해배상, 대금 차감, 계약 해제)과 보증 기간·상한액을 붙인다. 보증만 있고 구제 문장이 없으면 사실상 데코레이션에 그친다.

전환사채·옵션 처리와 완전희석

스타트업·성장기업 거래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이다. 회사에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스톡옵션이 남아 있으면 매수인의 실제 지분율은 나중에 희석된다. 그래서 지분율을 완전희석 기준(full dilution)으로 계산했는지, 행사 조건과 가격은 무엇인지, 클로징 전에 정리(상환, 만기 연장, 조건 변경)할지를 계약서에 명시한다. 투자 계약과 주주간계약에 붙어 있는 잠정 조항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주주간 계약서 작성 가이드).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한 경우

지분 거래 자체는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 계약이지만, 주변 절차에 총회가 필요할 수 있다. 정관상 우선매수권이나 주주간계약 조건 때문에 다른 주주들의 동의·통지가 필요한 경우, 그리고 거래와 함께 정관을 바꿔야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정관 작성·개정 가이드). 경영권 인수로 이사를 바꾸려면 총회 결의가 별도로 필요하며, 이때 결의 요건은 일반 결의보다 높다. 기술기업 인수라면 기술 자산의 취급이 계약서 어느 조항으로 들어가는지도 확인한다(기술이전계약서 조항 설계).

클로징 체크리스트

  1. 거래 전. 정관·주주간계약의 우선매수권 확인, 실사, 표명보증 목록 협의
  2. 계약 체결. 대상 주식 특정, 대금 일정, 클로징 조건(선행조건) 확정
  3. 클로징. 잔금 지급과 주권·양도증서 인도 동시 실행, 명의개서 서류 제출
  4. 클로징 후. 대표이사·감사 변경 등기, 공시·신고 의무 확인, 인수인계 완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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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는 양식보다 체크리스트 싸움이다. MeshLaw는 조항 초안 생성과 사건별 문서 관리를 함께 제공하므로, 선행조건이 하나씩 충족되는 과정을 문서로 추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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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주식매매계약서 없이 주권만 받으면 안 되나요?

소유권 이동 자체는 가능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조건·보증 없는 거래는 매도인이 잘못 말한 사실에 대한 구제 수단이 없다는 뜻이며, 숨은 부채 발견 시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명의개서는 꼭 해야 하나요?

비상장사라면 사실상 필수입니다. 주주명부에 기재되어야 회사에 대해 주주 지위를 주장하기 쉬워지고, 배당 통지·총회 소집 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가 언제 할지 계약서에 넣으세요.

우선매수권이 있으면 거래가 무효가 되나요?

절차를 지키지 않은 거래는 다른 주주가 문제 삼을 소지가 커집니다. 정관과 주주간계약을 먼저 확인하고, 우선매수권 행사 기간을 소진하거나 포기 동의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표명보증 위반이 발견되면 어떻게 하나요?

계약서에 정한 구제 수단(대금 차감, 손해배상, 해제)에 따라 진행합니다. 발견 시점, 통지 방법, 청구 기한을 조항으로 정해두었는지가 실제 회복 금액을 좌우합니다.

100% 인수가 아니어도 SPA가 필요한가요?

필요합니다. 소수 지분이라도 표명보증과 대금 지급 조건, 잠정적 사항 처리는 똑같이 다투어질 수 있습니다. 규모에 비례해 조항을 줄이되 없애지는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상속·증여로 받은 지분을 살 때 주의할 점은?

상속인 전원이 당사자인지, 미성년·금치성자 관련 절차가 필요한지, 공동상속 지분이라 처분 권한이 나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사안은 계약 전 단계에서 권리관계 정리가 먼저입니다.

전환사채가 있는 회사를 인수하면 희석을 어떻게 반영하나요?

완전희석 기준 지분율로 계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환 가격, 행사 기간, 조기 상환 조건을 확인해 최악의 경우 지분율까지 계산해 두고 그 기준으로 대금을 정합니다.

계약금을 받은 매도인이 이중매매를 하면?

계약금 압수 조항과 위약벌 조항이 방어 수단이 됩니다. 대금 규모 대비 계약금 비율, 위약벌 상한, 특정이행 가능 여부를 함께 설계하세요.

스타트업 투자 계약과 SPA는 뭐가 다른가요?

투자 계약은 신주 발행을 전제로 회사와 투자자 사이 조건을 정하고, SPA는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파는 거래입니다. 회사에 돈이 들어오느냐 주주에게 들어오느냐가 본질적 차이입니다.

AI 도구로 SPA 초안을 만들어도 되나요?

표명보증 목록 확보와 체크리스트 구성에는 효과적입니다. 다만 회사별 특수 사항(옵션 풀, 주주간계약, 규제 신고)은 실사 결과를 사람이 반영해야 합니다. 초안과 검증을 분리해서 쓰세요.

마무리

SPA의 본질은 믿음 대신 문장이다. 대상 특정, 동시이행, 표명보증, 희석 처리 네 가지만 정확하면 나머지는 양식으로 해결된다. 계약서 초안 생성 흐름은 AI 계약서 초안 작성 가이드에서, 국내 도구 선택은 한국 법률 AI 서비스 가이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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